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물전대 쥬오우저 (문단 편집) === 분기별 스토리 진행에 대한 평가 === 초반에는 지나치게 우연과 감정에 호소하거나, 단 하나의 실마리를 밀어붙여 상황을 해결하는 전개가 많은 편이었다. 단적으로 9화에서는 (세라가 먼저 청력으로 그 존재를 어렴풋이 잡아내긴 했지만) 데스 가리안의 플레이어 [[플레이어(동물전대 쥬오우저)#s-2.6|하나야이다]]와 싸우는 그 자리에 큐브 모구라가 없었다면 그냥 거기서 [[ZZ(죠죠의 기묘한 모험)|졌다! 쥬오우저 끝!]] 꼴이 날 뻔 했을 정도로 무력했다. 또, 세뇌 된 아무와 더 월드를 설득하는 장면도 세뇌 된 그들의 마음에 빈틈이 있다는 내용이 먼저 전개되긴 했지만, 세뇌를 풀어낼 만한 명확한 단서를 찾거나 기지를 발휘하기 보단 마음의 빈틈 하나에 모든 것을 걸고 감정에 호소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경향이 강했다. 다만 초반에는 캐릭터를 소개하고 각자의 개성을 강렬하게 보여주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끄는 것도 중요하므로, 다소 막무가내식 전개가 있긴 했으나 전체적으로 동료들의 개성을 잘 살리고 원활한 역할분담을 보여주는 등 무난하게 흘러갔다. 중반 들어서는 몬도 미사오 합류 이후로 초반과는 달리 심각한 상황에서도 가벼운 분위기로 일관하는 경우도 보이기 시작하는데, 대표적으로 30분 내로 가짜 동료를 맞추지 못하면 폭탄이 터져 진짜 동료까지 전부 잃을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퀴즈 쇼를 벌인 27화의 경우 오프닝과 엔딩, 예고 등을 제외한 20분 가량의 본편 방송 시간 동안 분위기가 심각 - 개그 - 심각 으로 급변하여 심각했던 이야기의 처음과 끝이 밝은 분위기로 퀴즈쇼를 벌이는 중간과 전혀 어울리지 못했다. [[와일드 토우사이 킹]] 합체 에피소드 역시, 위기나 시련을 극복하여 새로운 합체를 얻었다기 보단 데스 가리안의 전투기와 합체한 플레이어 [[플레이어(동물전대 쥬오우저)#s-2.15|일루지온]]의 도발에 "질 수 없뜸!" 같은 뉘앙스로 여러가지 합체를 시도해 보다 미사오의 저글링으로 우연히 만들어졌다. 이 때문에 와일드 토우사이 킹은 더욱 강력한 로봇 = 더욱 커다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손에 넣는 힘이라는 등장의 당위성이 상당부분 희석되어 버렸다. 주 시청자가 어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법한 요소도 이야기 속에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큐브 웨일 사냥과 야마토의 파멸 외엔 지구에 대해 맛있는 음식 뺏어먹기 정도 밖에 흥미가 없는 뱅글레이와, 마찬가지로 지구정복이 아닌 파괴와 학살, 농간으로 지구가 멸망하는 걸 즐기는 것이 목적인 데스 가리안의 행동방식을 생각하면, 자칫 소중한 동료를 잃을 상황에서 30분이라는 시간제한까지 있는 와중에 순순히 거점으로 돌아가는 시간까지 낭비하며 밝은 분위기로 퀴즈쇼를 벌이거나, 사람들과 도시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 우려가 큰 거대화 괴인을 앞에 두고 풀밭에 쭈그리고 앉아 큐브를 쌓거나 저글링을 하는 장면으로 재미라는 요소를 부각시켜야 하는지는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이다. 이런 장면들은 보기에 따라서는 본능이 앞서는 동물을 모티브로 한 전대라는 키워드와 일맥상통하고 전개를 극적으로 이끌어가는 면도 있기는 하지만, 역으로 사건이 계속해서 뜬금없이 해결되고 한 에피소드 안에서도 분위기가 휙휙 바뀌는데다 그 분위기의 낙차폭도 크다 보니 설득력이 떨어지고 구성이 치밀하지 못한 단점으로도 부각된다.[* 실제로 그렇게 감정에 호소하면서 결국 가짜를 쓰러뜨릴 수 없다고 했음에도 그 이후에 등장한 가짜 쥬오우저와는 잘만 싸우고 있다. 다만 이는 가짜 쥬오우저들이 27화에 등장한 가짜 세라와 터스크가 보인 동료애 같은 감정은커녕 인격적인 면모를 전혀 보이지 않았기에 망설이지 않고 맞서싸웠다고도 볼 수 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50화 미만으로 완결되는 시리즈가 늘어가고 있는 와중에 쥬오우저도 48화 완결이 확정되었다. 뱅글레이 퇴장 이후 40화까지도 메인 스토리와 크게 관계없는 일반 에피소드가 전개되어 펼쳐놓은 떡밥을 회수할 시간이 매우 임박하였으나, 남은 기간 동안 떡밥 회수에 박차를 가하는 몰입감 있는 전개를 보여주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